[일본 대학원 후기] 서류 준비

메일 컨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필요한 서류들을 바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제출할 서류는

이력서
연구계획서
지망이유서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지도교인 추천서
재류자격인정증명서교부신청서
여권복사본

정도였는데요
이력서는 학교 양식이 따로 있어서
항목을 채우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지망이유서 이 녀석은 자필로 쓰도록 되어있었는데
10장 정도 쓰다가 틀리거나 글씨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썼습니다 ㅋㅋㅋ

성적, 졸업 증명서야 다운만 받으면
되지만 내 성적 열람과 확인을 돈내고 해야하는
시스템이 참 마음에 안드는 부분...

지도교인 추천서 이게 가장 오래걸리고
저를 화나게 한,,,
출신 대학의 지도교인 2명으로부터 각각 추천서를
받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친한 교수님이 없던 저에게는
상황을 설명드리고 부탁드리는게 꽤나 어려운
미션이었습니다 아예 메일조차 안 보시는 분도
계셨기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추천서는 재학 기간동안 받는게 수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COE교부신청서는
양식이야 모두 똑같겠지만 친절하게도
학교에서 기입 양식도 함께 첨부해줘서
어렵지 않게 작성을 마쳤습니다

또, 지원료(검정료)도 ‘한패스’라는 어플(현재 기준 수수료 무료)을 통해 송금한 후,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했습니다
다만 학교 계좌가 법인 계좌인 경우는
한패스 통해서 송금이 불가능해서
모인이라는 어플 통해서 수수료를 내고 송금이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서류 준비를 마치고
pdf파일로 변환하여 입학처에 메일로 보내고,
원본은 학교 주소로 직접 보냈습니다
제출 기한에 맞추기 위해 제출 기간 일주일 정도 전에
서류를 송부했습니다
서류의 경우
우체국에서 ems국제우편이나 프리미엄으로 보내면
됩니다 보통 5일 정도 소요되고 추적도 가능합니다
ems랑 프리미엄의 가격 차이는 크지도 않았고
소요 기간도 프리미엄이라고 그렇게 빠르지도
않았네요 ㅋㅋ가격은 2만원 정도였습니다

이제 지원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역시 비자발급여부(COE발급)인데
서류를 제출하고 나서 2주 뒤에 학교에서 공공기관에
제출한다고 하네요
발급까지는 한 달 이상은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빨리 나오면 좋겠지만.. 항상 기대보다 느린 행정
이제 놀랍지 않습니다 ㅎㅎ

다음엔 직접 학교에 가서 교수님 면담 및 견학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