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까지
각 목차 별 내용 구성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쳤습니다 모든 내용을 쓰고 나면,
검토와 수정을 해야겠죠?
그것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연구계획서 수정
1. 통용되지 않는 용어인지 확인하기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서 똑같은 단어라도
일본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를 직역하면 関心がある 지만
현지에서는 興味がある 라는 말을 사용하듯이
통용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단어 + 例文(예문), 意味(뜻), 言い換え(동의어)
이 세가지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문법 확인하기
문어체 , 접속사, 어미형태를 고려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から (~니까) 보단 ~のため(~이기 때문에)
可能性があって、처럼 동사+ -て형 접속보다
可能性があり、의 형태로 씁니다
일본어 글쓰기가 숙련된 분이라면 어렵지
않겠습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어로 된
관련 논문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문법은 물론이거니와 전공지식이 반영된
전문용어까지도 어떻게 쓰는지 나와있기 때문이죠
3. 문장은 간결하게 적기
한 문장이 너무 길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문장이 길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게 되거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모호해져서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장을 나누거나 필요없는 수식어를 빼는게 좋습니다
또한 문장에 、쉼표(読点)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주어가 길면 조사에 붙이고,
この書類において最も重要なことは、
意味を正確に伝えることである。
서술이 길면 접속사 혹은 접속형 어미에 붙이면 됩니다
この結果はアンケートで得た情報であり、
地域によって差があると確認された。
4. 문단을 나누기
문단은 앞서 설명한 내용 구성별로만
나누어도 충분하겠습니다만,
문단도 너무 길어지면 가독성이 떨어지니
적절한 위치에서 문단을 나누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문단의 맨 앞 문장은 아래 예시처럼
✔️자리에 한 칸을 비워두고 적습니다
✔️この場合、行頭には一文字空けて置くのが正しいです。••••
유의할 점
객관적으로 서술하기
참고 문헌이나 공식적인 매체로부터
확인된 내용이 아니라면 작성하는 것을 지양하고,
내 의견이 포함된 내용을 쓸 때는 그 근거를 꼭
같이 설명하는게 좋습니다
문헌을 참고했을시에는 꼭 출처를 밝히고,
시각적 자료에는 항상 제목과 본문 안에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일본어로 작성하기
모국어로 작성하고 번역기를 돌리면 역시
수많은 오류가 있고, 번역이 아닌 직역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어 작성-수정-일본어 번역-수정 과정보다
일본어 작성-수정 이 훨씬 빠르고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3자 및 현지인에게 확인받기
아무리 꼼꼼하게 수정했다고 해도, 현지인만큼
정확하기가 어려운건 당연하겠죠?
가능하다면 일본 지인 혹은
어학 관련 전공 혹은 교직에 계신 분께 확인을
받는게 좋습니다. 불가능하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관련된 일본어 논문을 꼭 참고하고 비교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연구계획서 쓰는 법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마무리하려 합니다
제 경험상 일본 대학원 진학 관련한 정보는
매우 적은 편이어서 얻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진학을 혼자 준비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정보 부족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위 내용 관련해 질문 답변 혹은 정보 공유도 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 참고해주세요
https://open.kakao.com/o/sFHCosxf
연구계획서를 썼으니 이제 컨택하는 방법?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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